【안산】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이달부터 미혼모(부)에 대해 지원하는 ‘경기도 미혼모(부)지원 거점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미혼모(부)와 그 가족으로, 지원 기준은 부양의무자 등 주변의 도움 가능성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미혼모(부)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출산비, 아이 입원 병원비 및 분유, 기저귀 등 생필품 등을 1인 50만 원 이내로 지원하고, 특히 출산 후 자립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과정, 검정고시 준비 등 교육기관 연계 및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 방법은 건강가정지원센터(고잔동 766-1번지)에 전화(☎031-501-0033), 방문, 의뢰, 개인 상담 등 다양한 채널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미혼모(부)의 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해 취업·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고 미혼모부(자) 시설 및 양육비 지원 확대 등 경제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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