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하는 오후 2시의 공연, 인천&아츠의 ‘커피콘서트’가 오는 21일 수요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마련된다.
6일 인천&아츠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음악칼럼니스트이자 공연해설가인 유형종을 초대했다. 최근 한 시대를 풍미한 위대한 성악가들을 다룬 책 ‘불멸의 목소리’를 펴낸 그는 커피콘서트를 통해 21세기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성악가들을 소개한다.
유 씨는 이들 각자의 매력, 공통적인 특징들을 살펴볼 예정으로, 특히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 소프라노 안나 트렙코, 테너 롤란도 비야손 등 최고의 오페라 스타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문화활동에 관심 있는 주부들의 호응으로 매 공연 매진 사례를 이루는 커피콘서트는 클래식, 영화음악뿐만 아니라 퓨전국악, 타악 앙상블, 재즈피아노, 플라멩코 등 여러 장르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오는 11월 18일에는 뮤지컬 디바 김선영의 ‘뮤지컬 라이프’가, 12월 16일에는 아카펠라그룹 보이스처가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풍경’이 예정돼 있다.
전석 1만 원.
문의:인천&아츠 사무국 ☎032-420-2027~8, 예매:www.incheon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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