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글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지난 5일 열린 ‘제6회 통일염원 글짓기대회’의 초등부 대상은 인천인동초등학교 5학년 권예민(12)양이 차지했다.

웅변과 글짓기대회에 참가하는 친언니를 따라 글짓기에 흥미를 붙였다는 예민 양은 학교의 추천을 받아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숨은 실력을 뽐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함께 대회에 참가한 예민 양의 언니 예은(16)양도 중등부 최우수상에 선정돼 기쁨을 더했다.

평소 활발한 성격답게 군인이나 경찰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예민 양은 “몇 해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6·25전쟁 참전용사였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얘기를 들려주신 것이 이번 글짓기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하루빨리 통일이 돼 우리나라가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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