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누구나 그려봤을 법한 통일기차를 수채화로 그려봤는데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뻐요.”
‘2009 통일염원 그림그리기 대회’의 고등부 대상은 인천예일고등학교 1학년 원소현(17)양이 차지했다.
“슬슬 입시를 준비하면서 통일의 의미를 잊고 있었다”는 원 양은 “남북을 잇는 철도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다시 한 번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미대 입시를 준비 중”이라는 원 양은 “참가에 의의를 둔 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해 너무 기쁘다”며 “빨리 통일이 돼 남북한의 사람들 모두가 내가 디자인한 물건을 사용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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