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엄 씨는 지난 12일 오전 2시께 고양시내 도로에 주차 중인 A(30)씨의 SM3 승용차를 차 안에 있던 보조열쇠를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엄 씨는 또 다음 날 오전 3시께 길을 가던 B(33·여)씨를 위협해 훔친 차에 태운 뒤 인적이 드문 공터에서 80만 원을 빼앗고 성폭행한 뒤 2시간 만에 풀어준 혐의도 받고 있다.
엄 씨는 범행 후 B씨에게 다시 만나자는 전화를 했다가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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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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