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전국 12개 교대생 8천여 명(경찰 추산)은 22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교육 여건 개선과 교원정원 감축계획 철회를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 12개 교대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교대생들은 집회에서 초등교원 1인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수준인 16명으로 해 줄 것과 지방교육청이 요구한 신규 교원 6천여 명을 충원해 줄 것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 2012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6%의 교육재정을 확보할 것을 주문하고 인턴교사식 비정규직 교원 양성정책 및 교대 구조조정에 반대했다.

 전국 12개 교대생들은 지난달 25일 하루 동맹휴업한 데 이어 지난 12일 이후 대학별로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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