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은 오는 12~1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GITM 2009)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관광 홍보 및 정보 제공 중심 행사에서 관광 비즈니스, 네트워킹, 마케팅에 중점을 둔 국내 최대 규모로 35개 국가에서 총 350여 개 업체가 참가하게 된다.

군은 이 기간 생태계의 보고로 전 세계적에서 주목받고 있는 DMZ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안보관광 상품을 비롯해 한탄강관광지, 임진강, 고대산 등 많은 관광자원과 특히 전곡리구석기유적지, 선사박물관, 역사문화촌 같은 유서깊은 문화유적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북쪽의 맑고 깨끗한 임진강 물로 생산한 남토북수 연천쌀을 비롯해 콩, 율무, 임삼 등 각종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홍보하게 된다.

한편, 군은 홍보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 및 관내 관광상품인 천연비누 등 여섯 가지를 준비하고, 군의 캐릭터인 고롱이·미롱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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