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28·KGM)이 2003년 프로골프 2부 투어인 KTF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윤은 7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회 대회 최종 2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돼 1라운드 성적(5언더파 67타)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김도윤은 전날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정승환(68타)에 1타차 1위로 나섰었다.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 준우승자인 김성윤(21)의 친형인 세미프로 김도윤은 프로대회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을 받았고 앞으로 남은 KTF 투어 대회 9경기 예선면제 혜택까지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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