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보건의료원은 11일부터 관내 23개 초·중·고교생 5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0일 의료원에 따르면 신종 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감염위험성과 전염차단효과가 큰 초·중·고교생들부터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

이로써 의료원 의사 및 간호사, 행정요원 등으로 접종팀을 구성해 전곡 및 연천초교생 1천200여 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4주간 이들 모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또 영·유아 및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해 12월부터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위탁위료기관 예방접종의 경우 백신비는 무료이나 접종비 1만5천 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의료원에서는 이에 대해 “이번 예방접종은 짧은 기간 내 이뤄지는 만큼 주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며 “위탁 의료기관의 이용자는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 사전 예약 후 접종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위탁 의료기관은 군청 홈페이지(http://www.iyc21.net)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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