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김규배 연천군수는 17일 제178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10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내년도 주요 군정 운영 방향과 6대 주요 시책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연설에서 “군정 최우선 목표인 주민이 꿈꾸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로서 대학과 연구소, 산업단지가 함께 하는 차별화된 자족형 은·통지구 신시가지를 건설,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전곡선사박물관 건립, 역사문화촌 조성사업을 통해 선사유적지권역 벨트화 사업을 완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1·21 김신조 침투로 및 임진강 고랑포구 관광지 개발, 고구려 3성 복원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로하스파크 조성사업과 DMZ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도권 제일의 관광·레저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폐자원 에너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소각장을 건설하고 절전형 보안등 교체, 지열 및 태양열 사업, 탄소포인트제도 활성화와 함께 자전거도로망 구축, 신천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 자연생태체험파크 조성 등 친환경 녹색사업 추진을 통해 경제성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추구해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뿐만 아니라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도층의 사회봉사 참여를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확산과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따뜻한 나눔문화를 정착하고 장애인 사회 참여 확대,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 추진 등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및 확·포장공사의 조기 완공과 파주 적성~연천 전곡 간 국도 37호선 도로의 확·포장공사 역시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추진하는 한편, 한탄강댐 주변 지역 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실질적인 주민 소득 향상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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