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박영순 구리시장은 지난 20일 오전 2009년도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통해 별내선 광역철도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6호선 구리시 연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이미 개통된 중앙선과 함께 2011년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별내선(8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내역에서 도매시장을 거쳐 도농역까지 연결되는 지하철6호선 연장사업도 정식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용역부터 착수토록 할 것이며,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중심지로 지역 균형발전과 철도 중심의 저탄소 교통수단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송도~청량리 노선)를 구리시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시장은 “장자호수생태공원 1단계 확장공사, 인창중앙공원 2차 조성사업, 체육관 종합체육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바라는 공원의 면모를 갖추도록 할 것이며 인창유수지 잔디광장, 사노동 구리왕숙체육공원, 인창아름마을 공원을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의 쉼터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자율통합과 관련, “남양주시의 일방적인 ‘구리-남양주’ 통합 발표와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시·군 통합 추진으로 인해 구리시민들은 갈등과 함께 커다란 혼란을 겪었고, 이러한 시련과 아픔을 겪은 만큼 한층 성숙해져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이 튼튼한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