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와부도서관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인형극 ‘정선아리랑’은 아우라지 처녀의 전설을 기본으로 정선아리랑의 가사를 충실히 재연해 꼬마신랑 이야기, 시집살이의 애환, 가산 탕진, 호랑이와 열녀전설 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전개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주최 우수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온 가족이 손잡고 도서관을 찾아 우리 민요와 인형극으로 꾸며진 정선아리랑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노인들의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30일에는 ‘솔이의 추석 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모기와 황소’ 등 다수의 작품활동으로 우리나라 문화와 정서를 잘 표현하는 이억배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의 그림과 텍스트 해석을 통해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회를 실시한다.
이번 강연회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림책에 대한 생생한 체험의 기회와 자녀들 독서 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식정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와부도서관(☎031-590-891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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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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