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장 나눔 대축제는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골고루 전달하기 위해 절임배추 2만1천㎏, 김칫소 재료 6천㎏이 준비됐다.
이날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 1천730박스(15㎏짜리)는 관내 저소득층 1천486가구와 복지시설 26개소 등 1천512개소에 전달하게 된다.
또한 시는 이번 대축제에 사용된 김장배추 전량 2만1천㎏을 관내 농가 및 시와 자매결연한 충북 괴산군 농가에서 생산된 배추를 구입해 어려운 농촌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김장 나눔 축제를 모든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하고 직접 참여해 봉사할 수 있는 ‘시민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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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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