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시민의식 개혁 및 범시민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은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공명식 의회 의장, 정창순 보육시설연합회장과 각 단체 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참여단체 행동강령 선언과 저출산 심각성 및 파급 영향에 대한 동영상 상영으로 진행됐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남양주 운동본부’는 종교계와 경제계, 여성계, 의료계, 시민사회계, 아동보육계 등 2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한 운동본부는 23개 단체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결혼·출산·양육을 어렵게 하는 주요 장애 요인들을 극복하고 지역 주민의 의식 개선과 교육에 앞장서는 등 실제적인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홍보 등을 통한 출산율 제고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석우 시장은 “우리나라의 저출산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러한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골목 곳곳에서 들리는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뜻을 하나로 모아 범국민 운동을 펼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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