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시가 오는 12월 중 인창·수택 뉴타운사업과 관련한 촉진계획안 주민공람을 실시할 방침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도시재정비위원회 본위원회에서 인창·수택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자문을 통과해 금년 12월 중으로 주민공람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창·수택 재정비촉진지구는 노후화된 구 시가지를 친환경 녹색 성장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전체 시가지의 43%에 해당하는 207만2천㎡ 규모의 주거 및 상업지역을 지난 2007년 6월 4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아울러 시는 그 동안 50여 회 이상의 회의와 3회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촉진계획 수립에 대한 내실을 다져 왔으며, 지난달 30일 소위원회 자문을 거쳐 이번 본위원회 자문을 최종 통과했다.
시에서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이 실시되면서 시민들은 이번 주민공람을 계기로 도시재정비촉진사업 추진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년 12월 중 주민공람을 마치고 시의회 의견 청취, 주민공청회를 거쳐 내년 5월까지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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