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기존 고천체육공원 내 설치됐던 테니스장 2천950㎡를 왕곡동 의왕등기소 앞으로 이전 설치하고, 체육공원 내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1천440㎡를 총 사업비 53억4천500만 원을 투입해 건립 중에 있다.
이에 앞서 시는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1년에 걸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지난 3월 도시계획 시설결정을 거쳐 6월 실시계획 인가를 승인받아 7월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착공에 들어갔으며, 테니스장은 지난달 이전설치 공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내년 3월 테니스장 이전설치 공사가 완료되고 5월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공사가 완료되면 고천체육공원을 찾는 주민들은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생활체육공간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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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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