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은 전문 농업경영인을 지원하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월 6일까지 농업발전기금 융자 신청을 받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정부융자금은 지원 대상의 범위가 한정돼 있는데다 지원금액도 적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자체 조성한 군 농업발전기금에서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해 주기로 했다.

이에 올해 군 농업발전기금 지원 규모는 농어업경영자금 3억 원과 생산유통시설자금 3억 원 등 총 6억 원으로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농·축·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가 및 농업단체로 대출금액에 상응하는 경영 규모를 갖추고 기금 지원을 통해 경영 개선이 될 수 있는 농가로 하고 있다.

희망 농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 분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 농정심의위원회에서 대출신용조회 및 기수혜 여부 등을 확인, 최종 지원 대상 농가를 선정케 된다.

융자금은 각각 연이율 1.5%이며, 농어업경영지금의 경우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으로 가구당 지원액 1천만 원 이내이며, 생산유통시설자금은 3천만 원 이내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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