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행복키움통장으로 희망을 재테크하세요.”
경기도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적립예금을 2배 이상으로 늘려주는 도 자산형성지원 ‘행복키움통장’ 가입자 50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경기도 행복키움통장 전달식 및 금융교육’을 25일 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행복키움통장 최종 선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행복키움통장’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기광역자활센터가 공동지원협약을 체결한다.
또 행복키움통장 지원 대상자 대표자에게 행복키움통장을 전달하고 자산관리, 신용관리, 부채관리, 위험관리 등을 내용으로 한 금융교육과 개인 약정행사가 실시된다.
행복키움통장은 저소득 근로가구의 자활을 촉진하고 탈빈곤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저소득층이 소득 가운데 일부를 저축할 경우 일정액을 추가로 지원해 줌으로써 자립을 위한 물적 기반을 조성해 주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경기도와 인천시, 부산시, 전라북도가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경기도 행복키움통장 선정자는 3년간 경기도 자활기금 9억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9억 원 등 총 18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31개 시·군을 통해 근로소득이 있는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가구주 또는 18세 미만 아동부양가구주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1차 시·군 적격심사를 통해 540명을 선발하고 이 중 신용조회 등을 거쳐 최종 500명을 선발했다.
가입자로 선정된 500명에게는 통장가입자가 매달 적립하는 10만 원에 경기도 자활기금 5만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5만 원 등 10만 원이 추가로 3년간 지원된다.

아울러 자산형성 매칭금 지원서비스 외에 행복키움통장 수행기관인 경기광역자활센터를 통해 사례 관리, 금융교육, 부채클리닉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경기도 행복키움통장은 불입 3년 뒤 지원금을 합친 원금 720만 원과 예금이자 등 750만여 원을 받게 되며 적립금은 주택구입과 임대차 대금, 교육비, 사업자금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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