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보금자리주택사업 등의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경기도시공사는 25일 현행 4본부 1실·12처·1센터·45팀의 조직을 4본부 3단·2실·8처·40팀 체제로 개편하고 부서장 및 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주력사업인 광교신도시, 동탄2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 등을 강화하기 위해 광교개발단 및 신도시사업단을 신설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수도권 주택가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정 주요 목표로 선정한 보금자리주택사업을 담당하는 보금자리사업단을 신설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에 따라 신설된 3개의 사업단에 1급 부서장을 임명해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특히 3개 사업단의 책임경영체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들을 사장 배치했고, 각 본부별로도 직속기구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직경량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처·5팀을 통폐합했고 2급 이상이 담당하던 업무지원처장을 3급으로 대체하는 등 직급 파괴를 단행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의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 ‘책임경영 강화’에 방점을 뒀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자기혁신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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