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가 전국 640여 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해 국민의 고충민원을 가장 잘 처리한 최고의 옴부즈만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또 안양시 행정능률과 평가팀 송승규(54)팀장이 개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24일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옴부즈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양시는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적극 보호하고자 지난해 2월부터 변호사·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민원옴부즈만’을 구성해 위법·부당 행정처분 시정권고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했다.

옴부즈만 세부 평가기준에 따른 평가 결과 안양시가 1위(독립성 1위, 효과성 1위)를 차지했다. 시는 기업SOS 운영을 통한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기업인 열린 시정의 날 운영, 기업 설립 닥터 방문제 운영 등 기업 관련 고충민원을 적극 해소했다.

개인표창을 수상한 송승규 팀장은 민원옴부즈만 조례 제정 및 위원회 설치 등 옴부즈만 운영 기반 조성은 물론, 기구를 운영하면서 129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39.5%에 달하는 해결률과 조정을 통해 국민 권익 보호에 앞장서 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