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정치)는 24일 오후 3시 모금회 회의실에서 모아저축은행 신길우 은행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익연계마케팅 협약식을 진행했다.

공익연계마케팅이란 기업들이 기업의 이익이 아닌 공익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활동하는 마케팅의 일종으로 기업이 비영리기관에 브랜드의 이윤 중 일정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공익연계상품으로는 농심의 ‘제주삼다수’, 훼미리마트의 ‘행복한 주먹밥’, 삼성생명의 ‘사랑의 리빙케어보험’ 등이 있으며, 인천공동모금회의 공익연계상품은 이번 모아저축은행의 ‘모아그린예금·적금’이 처음이다.

‘모아그린예금·적금’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고객이 환경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해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형상품이다.

‘모아그린예금’은 만기이자의 1% 상당의 금액을 기부하고, ‘모아그린적금’은 불입금액의 0.2% 상당의 금액을 기부해 연말에 최고 1억 원을 인천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길우 은행장은 “이번 공익연계마케팅을 시작으로 모아라는 이름처럼 고객의 풍요, 사랑, 열정, 희망찬 미래를 모아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데도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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