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청 별관 홍보홀(민원실 2층)에서 ‘중고생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갖는다.

시는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들에게 근검절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각 학교 및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거한 교복 등을 모아 세탁 및 다림질 등의 손질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물품은 5천여 점으로 동복 재킷의 경우 2천~3천 원이며 그 외에는 1점당 단돈 500~1천 원의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참고서 등 학습자료도 함께 판매된다.

또 시는 행사 당일 혼잡에 대비해 번호표를 배부하고 임시로 마련된 장소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이날 얻은 판매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 자녀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녀가 성장하거나 여벌의 교복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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