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정품 시가 120억 원 상당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등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관세법 위반)로 A(51)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말 중국의 공범들과 짜고 위조 비아그라 등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13만여 정과 가짜 명품시계 43점을 박스 포장한 뒤 유명 제조업체의 수입화물로 위장해 중국에서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은 A씨 등이 밀수입한 위조 비아그라 등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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