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교육청은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의 일환으로 25일 고양 한수초등학교 급식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관주 교육장이 참여한 특별점검팀은 오전 7시 40분 학교에 도착해 배달된 급식물품의 신선도 및 원산지,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 교육장의 이날 점검에는 한수초 박응기 교장과 박영숙 학부모를 포함한 검수요원 2명도 함께 참여해 한수초 김은영 영양교사에게 육류 원산지 및 친환경농산물 사용 현황, 학생들의 급식만족도 등에 대해 묻고, 급식실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낡은 급식기기가 있는지, 공간이 협소해 위험사항은 없는지, 조리원들의 안전사고 등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이에 김 교사는 “1998년 급식 실시 초기에 세워진 한수초 급식실은 비좁고 급식기구 등이 노후돼 몇 차례 교육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천장 및 설비, 기구 등을 교체했으며, 학생 수 자연 감소로 실내도 많이 불편하진 않다”고 말했다.
한편, 불시 특별점검의 기대효과는 첫째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전 교직원의 관심 제고, 둘째 급식품의 신선도 유지 및 납품업체의 의식 제고, 셋째 학교급식 모니터링 효과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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