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 광역정신보건센터와 지역 정신보건센터의 컨소시엄을 통해 자살 예방 홈페이지 ‘어린왕자와 희망빌리지’(www.mindsave.org)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 자살 예방 홈페이지는 도민에게 자살과 관련된 정신건강 정보를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콘텐츠로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접근성이 높은 자살 상담 및 예방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홈페이지다.
홈페이지는 도서관, 자살에 대한 OX, 자살의 고위험군, 특수집단과 자살, 자가검진, 자살예방돕기, Q&A, 상담마당, 보물창고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상담마당에는 도 광역정신보건센터뿐만 아니라 수원·의정부·부천·성남·안양 등 5개 지역 정신보건센터가 함께 온라인 상담을 실시하고, 온라인으로 접속한 상담요구자는 상담지역을 선정할 수 있다.

도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광역 및 시·군 정신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한 365일 24시간 자살위기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 소방재난본부와 제3자 통화시스템을 구축해 31개 시·군 및 35개 119소방상황실에 1577-0199 버튼이 설치돼 자살 및 정신적인 위기 상황의 경우 제3자 통화로 도 광역정신보건센터로 연결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광역정신보건센터 자살예방위기관리팀(☎031-212-0435, 내선 1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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