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내 최대 규모의 부품·소재 전문 전시회인 ‘2010 국제부품·소재산업전(IMAC 2010)’이 킨텍스에서 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5회째인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 220개 사, 해외 60개 사 등 총 280여 개 사가 참가해 국내 부품·소재 산업의 발전상을 국내외에 알리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LG이노텍, 한국산업단지공단(반월·시화산업단지), SKC솔믹스, 재영솔루텍 등 부품·소재 분야에서 약진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LG이노텍이다.
글로벌 전문 부품기업인 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 4G를 위한 카메라모듈 납품 등의 호재를 바탕으로 대기업 중 지속적인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미니클러스터 회원 26개 사로 구성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단체관으로 참가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식융합을 통해 신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의 상품성을 높이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비즈니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LCD용 부품·소재 업체인 SKC솔믹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2008년부터 확대 투자한 연구개발 부문의 성과를 소개하고 450㎜ 칩 원판(웨이퍼)을 미리 선보일 계획이다. SKC 솔믹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기술을 발표해 향후 시장 선점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재영솔루텍은 플라스틱 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참석자들의 많은 기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킨텍스 전시팀장은 “약 60개 사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참가업체들이 수출 및 내수에서 최대의 마케팅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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