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창조학교(명예교장 이어령)가 지난 1년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15일 오후 2시 공식 1기 출범식을 개최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날 출범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지난 1년간 명예교장으로서 경기창조학교를 이끈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경기창조학교 멘토 및 멘티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의 4D 디지털 아트로 사물놀이의 새 장을 연 2010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디지로그 아트 개막공연 상영에 이어 오프닝 영상 상영과 함께 지난 1년간 ‘창조학교가 지나온 길’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이 열린다.
이후 ‘창조학교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이어령 명예교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창조학교는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창조적인 생각의 꽃’을 피우는 창조학교의 설립 취지와 나아갈 길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적극적인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편, 개교 1주년을 맞은 경기창조학교는 지난 1년간 287건의 온라인 강연과 24건의 오프라인 노매딕 캠퍼스를 개최했고, 41명의 멘토와 3천여 명의 멘티들이 창조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신선한 교육 형태로 많은 관심을 끌며 창조학교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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