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행정 수행의 중심에는 주민이 있음을 인식하고 새로 선출된 구청장을 보필해 주민을 많이 만나고 현장의 소리를 들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8일 부임한 최한영 인천시 서구 부구청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날 단행된 송영길 인천시장의 첫 간부급 인사에서 강화군 부군수에서 서구 부구청장으로 발탁된 최 부구청장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서구 건설, 루원시티 조성사업, 인천지하철2호선 건설사업 등 인천 지역 주요 현안이 집중된 서구를 ‘사람 중심의 도시’로 건설하는 데 전년성 구청장과 손발을 맞추게 됐다.

인천문학초교와 송도중, 송도고를 졸업한 최 부구청장은 1970년 12월 남구 선학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제기획계장·청소년자원봉사과장·대중교통과장·옹진군 부군수 등을 두루 역임해 일선 행정을 훤히 꿰뚫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인천 출신에다 지난번 구제역 파동 때 이를 원만하게 수습하는 데 수완을 보여 승진발탁(지방부이사관)됐다는 게 구청 안팎의 평가다.

부인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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