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시는 올 2학기부터 관내 초등학교 77개 교 5~6학년 2만5천693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추경예산안에 편성해 오는 9월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비 46억 원은 시와 도교육청이 각각 23억 원씩 마련한다.

 시는 2011년 초등학교 2~3학년, 2012년 초등학교 전체, 2013년 중학교 3학년, 2014년 초등학교 및 중학교 전체로 무상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애초 초·중학생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층 자녀를 선별해 8억 원 규모의 무상급식을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최성 시장의 의지에 따라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최 시장의 공약사항인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급식의 기본 계획이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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