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소통, 생명의 DMZ’란 주제의 영화제가 준비한 ‘Docs for Edu’는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현장교육의 장으로 거듭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다큐백일장 및 다큐토론콘테스트 등이 영화제 기간 동안 파주출판도시 내에서 펼쳐지게 된다.
다음 달 11일 파주출판도시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되는 다큐백일장은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자를 모집, 영화 상영작 중 1편을 감상한 후 생각을 감상문으로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다큐토론콘테스트는 9일 예선과 12일에 본선이 진행되며 예선을 통해 전국 고교별 대표학생(2인 1조)을 선정, 영화제가 추천한 상영작 1편을 감상한 후 자신들의 생각을 5분 이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특히 본선 진출팀은 찬성과 반대, 사회팀으로 나눠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게 되며, 이는 청소년들이 다큐멘터리 장르와 더 가까워지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rogramme2@gdca.or.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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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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