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파주출판도시와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청소년 특별 프로그램(Docs for Edu)을 신설했다.

‘평화, 소통, 생명의 DMZ’란 주제의 영화제가 준비한 ‘Docs for Edu’는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현장교육의 장으로 거듭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다큐백일장 및 다큐토론콘테스트 등이 영화제 기간 동안 파주출판도시 내에서 펼쳐지게 된다.

다음 달 11일 파주출판도시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되는 다큐백일장은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자를 모집, 영화 상영작 중 1편을 감상한 후 생각을 감상문으로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다큐토론콘테스트는 9일 예선과 12일에 본선이 진행되며 예선을 통해 전국 고교별 대표학생(2인 1조)을 선정, 영화제가 추천한 상영작 1편을 감상한 후 자신들의 생각을 5분 이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특히 본선 진출팀은 찬성과 반대, 사회팀으로 나눠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게 되며, 이는 청소년들이 다큐멘터리 장르와 더 가까워지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programme2@gdca.or.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