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에 따르면 높은 실업률 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이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호소, 지난 6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취업알선 장려금은 빈 일자리에 도내 유·무료 직업소개소에 등록된 구직자를 알선해 상용직에 취업시키면 1개월 경과 후 5만 원, 3개월간 고용 유지 시 5만 원 등 모두 10만 원을 직업소개소에 지급하는 사업이다.
빈 일자리에 해당하는 요건은 ▶고용지원센터, 지자체에 구인등록 후 1주 동안 모집예정인원의 3배수 이상 알선을 받았으나 모집예정인원의 일부 또는 전체를 채용하지 못한 일자리 ▶유흥업소·사행 행위 일자리 및 가사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일자리 ▶구인기업의 제시임금이 150만 원 또는 지난해 워크넷 상의 해당 산업·직종별 평균 제시 임금보다 낮은 경우 등이다.
이와 함께 구직자들이 빈 일자리에 취업되면 노동부에 취업장려수당을 통해 ▶취업 후 1개월 30만 원 ▶6개월 50만 원 ▶1년 100만 원 등 최대 18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47개의 직업소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공공취업알선기관에 구직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있다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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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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