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학교문화를 위한 교육감과 고교생들의 진솔한 대화가 이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건강한 학교문화 정착과 소통과 나눔, 자율과 책임이 있는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김상곤 교육감과 25명의 고교생이 참석해 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과 교육감의 대화에서 학생들은 개인의 고민 및 학교의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 및 학업 성적, 생활인권 및 학생자치활동, 과학 및 예체능교육, 학교시설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을 이야기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번 대화에서 “학교 현장에서 존중·배려·나눔의 민주적인 문화가 학교공동체를 중심으로 이뤄질 때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어우러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한 뒤, “학생들은 자율과 함께 책임도 다할 줄 알아야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과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하는 이러한 만남의 장을 통해 학생들의 진솔한 의견을 청취, 교육 현장 및 정책에 반영하고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해 줌으로써 건강한 학교문화를 실현하는 데 좋은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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