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가 19일 파주상공회의소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 기업체 대표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양평 ㈜지엠피 대표이사는 “제2GSBC가 설립되면 가능한 한 많은 사업을 기업과 협의했으면 한다”며 “GSBC의 다양한 사업 중 기업에 필요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허윤욱 대광중전기㈜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대표자는 자금이나 경영, 기술, 회계까지도 알아야 하는 만물박사가 돼야 한다”며 “제2GSBC가 설립되면 기업 지원도 지원이지만 사후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홍기화 GSBC 대표이사는 “GSBC가 중소기업 지원에는 상당한 열의를 보이고 있으나 사후 관리 부분에서는 다소 약한 면이 있다”며 “제2GSBC 설립과는 별개로 지원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철저한 사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GSBC 신규 사업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순회 간담회는 오는 24일 고양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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