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나들이가 어려웠던 이들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경기도시공사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은행골 우리집’에서 정성스레 마련한 김밥 등을 함께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A(11)군은 “그룹홈 친구, 선생님들과 물놀이를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와서 무척 재미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소외된 이웃, 청소년,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희망의 나들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욱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그룹홈이란 경기도가 가정 해체·학대·빈곤 등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일종의 대안가정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김양수 기자
kimy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