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 상담과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경기 도박중독 예방·치유센터가 수원에 문을 연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수원시 팔달구 구천동 녹산빌딩에서 경기 도박중독 예방·치유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예방·치유센터는 심각한 성인도박 중독률을 낮추기 위해 지역 단위에서 적극적으로 도박중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과 함께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가톨릭대학교가 위탁운영한다.

예방·치유센터에서는 수원과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통한 도박문제 인식 개선, 도박중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상담서비스 제공, 심리 및 대인관계 문제 등을 중심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 앞으로 사감위가 추진할 ‘지역사회 도박중독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지역사회에 치유센터, 거주시설, 쉼터, 직업재활센터 등을 설치해 도박중독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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