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0일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 결과 최종 합격자 1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과학영재학교 학생을 선발한 결과 총 지원자 2천286명 중 일반전형으로 120명을 선발했다.

특히 사회적 배려 대상자전형 10명, 특례입학전형 2명, 국가유공자자녀전형 3명 등 15명을 정원 외로 선발했다.

합격자 중 중학교 1학년생 2명, 중학교 2학년생 12명이 포함됐으며 경기 95명, 서울 22명, 인천 4명, 대전 지역 출신 7명과 강원·충북·광주·충남·경남 지역 출신이 포함돼 전국의 우수한 과학영재가 선발됐다.

이번 경기과학고의 신입생 입학전형은 지난 6월 1일부터 4일까지 원서 접수를 통해 수학·과학영재성 판별을 위해 1단계 전형 영재소양평가, 2단계 전형 영재기초평가, 3단계 전형 영재심화평가, 4단계 전형 창의영재성캠프 등 총 4단계 평가로 나눠 실시됐다.

우리나라 과학고의 효시 경기과학고는 올부터 과학영재학교로 전환, 운영되고 있으며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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