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SM TOWN LIVE 2010 WORLD TOUR 서울 공연에서 영화 아바타 3D(입체영상) 촬영팀과 함께 제작한 보아·소녀시대의 3D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삼성전자와 아바타 3D 촬영팀 PACE HD가 공동 제작한 보아·소녀시대의 3D 뮤직비디오는 그 동안 삼성전자가 축적한 다양한 3D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티 구성에서 모니터링, 후반 편집 작업 등 거의 모든 제작단계에 참여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아와 소녀시대의 3D 뮤직비디오는 3D 블루레이 타이틀로도 제작돼 전 세계 삼성 3D TV 매장에서 시연되고, 3D TV 구매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PACE HD는 다음 달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SM TOWN LIVE 2010 WORLD TOUR’ 공연 실황도 3D로 촬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강타·보아·유노윤호·최강창민·슈퍼주니어·소녀시대·샤이니·f(x)·트랙스 등의 공연 영상을 안방에서 삼성전자의 3D TV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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