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에 이기우(62)재능대학 총장이 선출됐다.
   
 

22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전국 145개 전문대학 총장 임시총회를 열고 제14대 회장에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을 선출했다.

신임 이 회장은 부산고를 나와 지난 1967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교육부 교육환경개선국장, 교육자치지원국장, 기획관리실장과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특히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까지 역임하며 ‘고졸 9급의 신화’를 만들어 냈던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1998~99년 교육부 국장 시절에는 치밀한 업무처리 능력을 발휘해 당시 이해찬 교육장관에게서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공무원’이라는 칭찬을 받은 일화도 유명하다.

신임 이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5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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