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난 21일 오전 5시 35분께 고양시 덕양구 충장로에서 박모(27)씨의 승용차가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호석(24·고양시청)선수의 벤츠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충격으로 이 선수의 차량이 앞차를 다시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선수의 차량 앞뒤 범퍼와 트렁크가 파손됐으나 운전자 3명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선수의 부상 정도에 대해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허리통증을 호소했다”며 “병원으로 곧바로 가지 않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 선수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자동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얻어 10월 말부터 시작하는 월드컵 시리즈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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