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은 24일 중앙당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상무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26일 열릴 예정인 도당 당대회 준비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당대회 준비위원장에는 안양 동안갑지역위원장인 이석현 국회의원을, 선거관리위원장에는 부천 소사지역위원장인 김상회 국회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며, 위원의 임명은 박기춘 도당위원장에게 위임했다.

또 전당대회의 전국대의원 추천 권한에 대해서는 차기 도당위원에게 위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까지 동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경기도당이 민주당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며 “공정한 당대회를 통해 경기도당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 내자”고 말했다.

한편, 도당 상무위원회는 51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단체장, 도의원, 시·군의회 의장단, 임명직 상무위원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 6·2 지방선거 이후 정원이 96명에서 19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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