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파주시는 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2011~2013년 DMZ 민통선 지역을 대상으로 100㏊ 규모의 신규 사과과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24일 시는 경기도의 기후적 입지적 조건에 맞는 지역별 재배단지를 육성해 농산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류 재배적지의 북상과 쌀 생산 과잉에 따른 농가 소득의 감소 등 농업 분야의 유통 불안정을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새소득작목 육성과 대체작목의 적지 선정에 착안해 1단계로 규모화, 2단계 유통안정화, 3단계 가공유통으로 연계되는 일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1년 DMZ친환경파주평화사과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오는 9월 3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재배적지 검토 및 사업 대상자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파주시 군내면·진동면 지역 내 토지대장 지목이 밭 또는 논(논은 배수가 양호한 토양 또는 산간지 천수답 등) ▶면적 0.5㏊ 이상의 신규 사과과원 조성 가능 농업인 또는 귀농 희망자(2차로 도로접 또는 과원인접 0.3㏊ 이상) ▶토지는 자가 소유 또는 향후 10년 이상 과원 조성이 협의된 임대차계약된 농지이며, 사업 신청은 시 각 읍·면·동 산업팀에, 접수는 원예작목팀(☎940-4912, 491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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