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부고속국도 서울방향 죽전휴게소가 지난 12일 ‘고객과 함께하는 밤까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휴게소를 방문한 고객들이 수확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참가 고객들은 알밤이 든 밤송이를 직접 까서 즉석에서 구워 먹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휴게소 측은 다량의 밤송이는 물론 장갑, 밤까기 도구, 깐 밤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화로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휴게소 측은 추석 당일인 22일에도 ‘고객과 함께 하는 밤까기’ 행사를 한 차례 더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휴게소 측은 추석 연휴 기간에 떡메치기, 투호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민속놀이 한마당’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김영아(9)양은 “알밤이 든 밤송이를 실제로 본 것도 처음인데다 직접 장갑을 끼고 도구와 발을 이용해 밤송이를 까고 바로 구워 먹어보니 더 맛있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