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 남사면 진목리에서 화훼를 재배하는 이주홍(35)씨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제6회 생활원예콘테스트에서 베란다가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9일 농업기술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생활원예콘테스트에서 마리안느·가랑코에·남천 등 5종의 공기정화 화훼들로 꾸민 베란드가든을 출품해 반음지식물과 양지식물 등 식물의 특성을 적절히 살려 배치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씨는 지난 1998년 남사면에 자리잡고 화훼 재배를 시작해 현재 2천150㎡ 규모의 화훼농장을 운영하며 용인그린대학 5기 최고농업과에서 농업CEO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이 씨는 “화훼농업이 성장산업이고 용인남사화훼는 유통 부문도 발달했지만 요즘 불경기의 여파로 매출이 줄어서 고민”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전문 기술과 경영기법을 배워서 용인화훼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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