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보건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관내 침수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의료 지원과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서구보건소는 전 직원과 6개 소독대행업체와 합동으로 6개 반의 방역소독반을 조직, 방역을 실시했으며 이동진료에는 1개 반 6명으로 구성된 간이진료소를 설치해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21일에는 침수지역 12개 동에 대해 주야간 연막소독을, 22일에는 506가구를 대상으로 침수가구 내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물품으로 살균소독제 등 6종 총 2천688개와 손 분무기 300여 개를 배부했다. 또한 침수지역 주민 189명에 대해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서구보건소는 침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끓인 물이나 안전한 물을 마시고 설사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전염병 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 전염병이나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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