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민선5기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수립된 세부 계획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 구민과의 약속 이행과 신뢰행정 도모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전년성 구청장 취임 후 열린 첫 보고회다.
민선5기 서구청장 공약사항은 4통(通 인재통·경제통·교통·소통)으로 총 4개 분야 30개 항목이며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인재통’은 ‘차별없는 교육, 인재가 쑥쑥 크는 도시’를 지향하기 위해 전 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 9개 항목이며, ‘경제통’은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위해 2만 개의 좋은 일자리 창출 등 7개 항목이다.
또 ‘교통’은 ‘막힘 없이 시원한 교통, 접근성이 좋은 국제도시’를 지향, 청라 지역 서울지하철7호선 연장 및 도시대순환철도 연결 추진 등 6개 항목이고, ‘소통’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통하는 행복도시’를 위해 수도권매립지 개발이익금 서구 지역 재투자 강력 추진 등 8개 항목이다.
구는 이번 공약사항 보고회 이후에도 연도별·분기별 추진상황 심사평가를 실시해 임기 내 내실 있는 공약사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년성 구청장은 보고회에서 “공약사항이 우리 구 발전의 당면과제이며 현안사항이므로 구민과 소통하는 책임 있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김정배 기자
jbkim@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