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28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전년성 구청장을 비롯해 실·국장 및 보건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5기 공약사항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수립된 세부 계획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 구민과의 약속 이행과 신뢰행정 도모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전년성 구청장 취임 후 열린 첫 보고회다.

민선5기 서구청장 공약사항은 4통(通 인재통·경제통·교통·소통)으로 총 4개 분야 30개 항목이며 ‘사람이 중심인 서구, 행복을 만드는 희망도시’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인재통’은 ‘차별없는 교육, 인재가 쑥쑥 크는 도시’를 지향하기 위해 전 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 9개 항목이며, ‘경제통’은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위해 2만 개의 좋은 일자리 창출 등 7개 항목이다.

또 ‘교통’은 ‘막힘 없이 시원한 교통, 접근성이 좋은 국제도시’를 지향, 청라 지역 서울지하철7호선 연장 및 도시대순환철도 연결 추진 등 6개 항목이고, ‘소통’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통하는 행복도시’를 위해 수도권매립지 개발이익금 서구 지역 재투자 강력 추진 등 8개 항목이다.

구는 이번 공약사항 보고회 이후에도 연도별·분기별 추진상황 심사평가를 실시해 임기 내 내실 있는 공약사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년성 구청장은 보고회에서 “공약사항이 우리 구 발전의 당면과제이며 현안사항이므로 구민과 소통하는 책임 있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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