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열린 교육 마당인 제16회 에코피아-가평 아카데미가 29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역사회에 정기적인 지적 교류와 충전의 기회를 제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대응력 제고를 위해 실시된 이날 아카데미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해 에코피아 회원, 주민, 공무원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작가 겸 명지전문대 교수로 활동 중인 신달자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아름다운 사람, 행복한 가정’이란 주제로 진솔하고 호소력 깊은 이야기가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참석자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진한 웃음·울음을 선사함으로써 나와 가족을 되돌아보게 하는 소중하고 유익한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신 교수는 자신과 가족, 사회에 화해에 대한 체험담과 생각을 모아 펴냈던 에세이집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오래 말하는 사이’, ‘백치애인’, ‘물 위를 걷는 여자’ 등이 있다.

군 평생학습담당 관계자는 “에코피아-가평 아카데미가 속 시원하고 명쾌한 강연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 보물창고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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