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보건소는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등록아동의 건강형평성 확보 및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방문간호사·방문영양사·방문치과위생사로 팀을 구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9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는 29개소 940명의 아동이 등록돼 있으며 올해는 늘푸른(29일)·새벽공부방(10월 7일)·연희(10월 11일)·꿈나무(10월 20일)·신현(10월 27일)지역아동센터 등 5개소에 대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고, 나머지 24개소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전면적으로 시행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건강문제 발견을 위한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 파악을 위한 기초 건강조사를 실시, 빈혈 검사 및 철분제를 제공하고 생활안전교육, 면역력 증강을 위한 균형 잡힌 식사(동영상), 올바른 칫솔질, 불소양치, 질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교육 및 체험, 청소년상담(성폭력, 성상담, 인터넷·약물 중독)을 위한 전화 안내 동영상 상영 등의 건강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예방접종 상담을 통해 국가필수예방접종 중 누락접종 아동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실에 연계, 완전접종 실시로 질병에 대한 면역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양상담을 통해 저체중 아동 및 허약 아동에 대해서는 복지서비스과 드림스타팀과 연계, 영양제 및 한방의료 서비스 제공 등 대상자 요구도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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