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 현산초등학교(교장 김송호)는 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학교 주변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행안전도우미(Walking School Bus)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학교 정문에서 탄현동 삼성아파트까지 통학로를 안전한 하굣길로 지정하고, 어머니폴리스 임원과 녹색어머니회 임원들이 학생들을 매일 하교시키고 있다.
특히 29일에는 고양시장, 일산서구청장, 일산경찰서장, 고양시교육장, 고양시의원, 고양교육위원 등 20명이 보행안전도우미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 시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에 대한 두려움 없이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학부모들은 “학교 정규수업과 방과 후 특기·적성 장소, 저녁 시간은 주민에게 개방 등 다목적 활용도를 가진 체육관 신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최 시장은 현산초교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 지원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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