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지난 7일, 8일 이틀간 고양지역 중학교 학부모 800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일반계고 신입생 배정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고양학군의 2개 학군인 덕양구와 일산동·서구로 나눠 7일에는 행신중, 8일에는 대화중 강당에서 각각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고양시 식사동에 2011년 3월 개교하는 고양 국제고 설명회 및 신입생 전형 방안에 대한 안내 설명회도 병행해 실시했다. 
2011학년도 고양시의 일반계고 정원은 올해보다 117명이 증가한 1만1천400여 명이며 중학교 졸업 예정자수는 1만3천700여 명이다.
이중 일반계고를 희망한 학생은 지난 7월 사전 조사 결과 1만1천100여 명으로 나타났으며 외고 등의 특목고 탈락자와 전문계고 진학 희망자 수가 일반계고 진학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고양시에서 일반계고를 배정받지 못하고 타지역으로 진학한 학생은 160여 명이다.

고교신입생 전형요소는 중학교 내신 200점과 12월 15일에 치르게 되는 선발시험 100점을 합쳐 300점 만점으로 성적에 의해 전체 고등학교 배정 정원만큼을 선발한다.
선발시험을 통해 희망한 학교 순에 의해 선지원 후추첨에 의한 방식으로 고교신입생의 학교를 배정하게 되며 배정 방식은 2단계에 걸쳐 이뤄지는데, 출신중학교와 관계없이 고교를 선택할 수 있는 1단계 학군배정과 출신중학교 지역내에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배정하는 2단계 학구배정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1단계 학군 배정은 고양시 전체에서 학생이 희망하는 5개 고교를 지원, 추첨에 의해 각 학교 정원의 50%를 배정한다. 2단계는 덕양구와 일산동·서구를 2개의 학군으로 나누고 졸업 예정 중학교가 소재한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 전체를 희망 순위에 따라 지원하고 지원 순위를 고려해 추첨, 정원의 50%를 배정하는 방식을 준용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http://satp.goe.go.kr)을 운영,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입학 및 전학에 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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