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있던 날 흐린 날씨가 마음을 담아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여행도중 만난 외국인과의 경험담을 글로 써낸 인동초교 6학년 권예민(13)양이 ‘2010 통일염원 청소년 문화예술제’ 글짓기 초등부문 대상을 받았다.

예민 양은 부모님과 함께한 인도 여행에서 만난 프랑스인 건낸 ‘South Korean or North Korean?’ 질문에서 자신이 느낀 통일의 필요성을 글로 잘 표현했다.

권 양은 “대회가 열리던 날 갑자기 날씨가 흐려져 인도여행에서 내 마음에 먹구름이 낀 경험이 생각났다”며 “진실한 마음을 담아 쓴 글이라 큰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TV를 보며 장래 희망이 자주 변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여성 통일부 장관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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